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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인장 입니다.

얼마만에 기사 자격증 최종합격 한 것인지 잘 모를정도로

기사 자격증 최종합격 수기가 정말 오랜만입니다.

 

정말 마음고생 심했습니다.

처음에 필기시험 합격했던 15년 4회 필기 당시에 47개 맞았는데 필기시험 답안이 번복되어서 겨우 48개로 딱 맞춰서

필기시험 한 것부터 시작해서... 고생도 이런고생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종정답에 보시면 답안이 번복되었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저것 아니였으면 저는 실기고 뭐고 없었습니다.

보시면 정말 아슬아슬 그자체였죠...

그런데 워낙 필기 합격자 발표까지 기다리고 뭣도 모른상태에서 실기 도전하다가 15년 4회 실기 떨어지고...

그리고 16년은 어땠죠?

16년 1회 / 2회 / 4회는 전부 20%대의 합격률을 기록했을정도로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물론 이때 다떨어졌었죠...

어떻게 3회연속 전부 20%로 낼 수 있는지 근데 이때도 독학으로 하겠다고 괜히 욕심부렸을 때였습니다.

이렇게 지나다보니 어느새 저에게 남은 기회는 17년 1회 / 2회밖에 없었습니다.

17년 1회까지도 독학으로 하겠다고 욕심부리다가 17년 1회도 불합격해버리고...

이젠 정말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동강을 동원해서 합격했습니다.

실제로 17년 1회때 합격률이 47%를 기록해서 2회때 상당히 어렵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모든범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출 무한반복을 반복했습니다.

실제로 진격의 소방 홈페이지에서 많은 분들이 소방도면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내용 또한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의도중학교에서 5년만에 다시한번 기적이 터지길 바라면서 시험을 봤는데 다행히도 그 기적이 통했네요.

정보처리기사도 여의도중학교에서 응시하고 붙었는데...

물론 옛날옛적이지만, 5년만에 똑같은 시험장 / 비슷한 수험번호로 다시한번 시작했기 때문에 많이 바랬습니다.

 

2012년 정기 기사 2회 (실기) - 정보처리기사 (07200008) [여의도중학교]

2017년 정기 기사 2회 (실기) -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07200033) [여의도중학교]

 

솔직히 6월 25일날 필답시험 응시 후에 8월 4일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그동안 소방전기 생각이 정말 많이 났습니다.

불안감 또한 많이 들었죠...

이번에 떨어지면 필기시험 만료가 되서 전부 다 끝이거든요...

하...

다시한번 생각해봐도 아슬아슬 했습니다..

 

8월 3일에 어떤 생각이 났냐면요...

"떨어지면 어떡하지??" "내가 쓴 답도 만약에 틀렸다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들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 달래기 위해서

이 명언을 떠올렸습니다.

"자신의 덱을 믿지 않는 녀석은 나를 이길 수 없어!!!"

↑ (유희왕 패러디)

"내 자신의 실력을 믿지 않으면 시험으로부터 이길 수 없어!!"

라고 생각하면 쉽겠죠??

저는 아니메를 많이 보니까 패러디를 하나 떠올렸을 뿐입니다 ㅋㅋㅋㅋ

그러면 제 기분이 많이 안정이 되더라고요.

이런 마음을 가지고 8월 4일 오전 9시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

점수 보고 놀랬습니다.

60점대로 예상했는데 74점이 나왔습니다.

저는 필답형 유형으로 보건데...

저는 절대로 60 ~ 62점은 거의 안나오는 유형인 것 같습니다.

아슬아슬하게 60 ~ 62 맞으려고 하면 거의 52 ~ 58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냥 애초에 60 ~ 62는 맞을 생각은 버리고 걍 이렇게 나올거면 점수가 확 잘나오는 것이 낫다고

제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74점 맞은거면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는 많이 했다고 생각은 되겠죠..

물론 저보다 점수 잘받은분도 계시겠죠.

얼마나 문제를 많이 봤고 공부를 많이 했느냐 단지 그 차이니까요.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자격취득 후에도 얼마나 자기 머리속에 지식이 많이 들어있느냐 그것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취득으로 인해서 많은 분야에 대해 응시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 화학분야와 비파괴검사 등 제가 속하지 않았던 여러분야에 대해서 다수의 응시자격이 열린 것입니다.

현재 제가 위험물기능사 필기가 합격되어있는 상태인데 소방전기 자격취득으로 인하여 위험물산업기사 도전할

권리를 얻게된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지금은 이것이면 충분합니다.

나중에 또 기회를 늘려나갈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발전입니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서 다른종목에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격증은 받아왔는데 아직 국민안전처 명의로 나와있는데, 이것은 아직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이 개정중인 관계로

소방청장 명의가 아닌 국민안전처 명의로 나온 것입니다.

 

개정되면 바로 소방청장 명의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정기 기사 2회 실기 합격하신 수험자 여러분 축하드리고 합격의 기쁨을 맘껏 누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다른 종목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P.S : 기사 2회 필답시험 당시에 여의도중학교 제5시험실에서 유난히 수험생을 격려해주신 감독관님이 있었습니다. 

산업인력공단 다니시다가 정년이 되셔서 퇴직하시고 공단에서 불러서 다시한번 감독관으로

자리에 서신 감독관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아는 것 부터 누차 풀으라고 강조하고 절대 멘붕하지말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감독서주시면서 수험자 교육 시간에 차분하게 풀으라고 격려해주신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1910)

Engineer Fire Protection System - Electrical

posted by Evolution Effort

밤까지 꼴딱 샜습니다. 진심으로..

 

근데 제가 지난 시간동안 공부한 그 노력을 하늘이 알아준 것 같습니다.

오늘 소방설비기사 실기시험 응시하신분들은 알겠지만 저는 어렵다고 못느꼈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달라서 제가 함부로 말은 못하겠지만

저는 어림잡아서 1달 반에서 1달에 이르기까지 매주 토/일마다 나가지도 못했고 오직 공부에만 매달렸습니다.

물론 시험문제가 쉬웠다고 느낀 것이 제가 공부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쉽게 내주신 출제위원님께도 감사드리옵고,

마치 2016년 1/2/4회 당시에 너무어려워서 접근도 못했던 그 세월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이라서 저는 그래도 시험보는 동안 정말 뿌듯했습니다.

물론, 아직 발표 안났습니다.

필답형이라서 어떻게 채점이 나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절대 말은 함부로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했던 1달 반 가까운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고, 그리고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제 스스로 노력했기 때문에 제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가 8월 4일에 나올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이번 실기시험이 마지막입니다. 이제 필기시험 2년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조건 붙었다고 생각하고 다음 행보를 이어나가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한동안 이제 소방설비전기기사 실기시험 응시했던 것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있겠습니다.

제가 실기 공부했던 모든내용을 잊어버리고 있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소방설비전기기사 실기 응시했던것도 그렇지만, 이 한가지의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회사일도 있고

다른일도 있고 사람마다 다 바쁘지않겠습니까?

한동안 제가 못했던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기사 3회 필기도 있고 기사 4회 필기도 있고 결과가 안좋게 나왔던 위험물도 마저 해야하기 때문에

저의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위험물도 아직 완전히 최종합격한거도 아니기때문에 그에 대한 방책을 찾아야 합니다.

 

될 때까지 할겁니다.

얼마나 불합격이 쌓이더라도 법적선임은 일단 한번 취득하면 그 효력이 너무나도 크기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불합격이 쌓이게 될지라도 끝까지 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결과 나오는 8월 4일에 다시 포스팅 할 수 있으면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필답형 실기시험 응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의도중학교 풍경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 ^^

posted by Evolution Ef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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