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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ㄷㄷ;;;

저는 원래 47개로 떨어졌어야 하는게 맞았습니다.

그런데 최종정답이 번복이 되어서 저는 기적적으로 47개에서 48개로 합격선에 들었습니다.

정답이 번복되어서 붙은 것이였습니다;;;;

10월 8일 확정답안이 올라왔습니다.

소방전기일반 과목에서 번복된 정답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겼지만 제가 잘못풀어서 틀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문제였네요...

사실 번복된 문제는 전자회로 쪽의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사실...

신이 붙여준 것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응시하면서 답안이 번복되어서 시험에 합격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 시험에 붙은 것은 2달동안 공부했으나, 아깝게 떨어질 뻔한 것을 신이 봐줬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붙여주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정확하게 30일 남은 필답을 위해서 절대로 펜을 놓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험장소에 대한 운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험 응시할 때 자주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시 익숙한 곳을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필기시험 봤을 때의 당시 기억을 좀 되새겨 보았습니다.

솔직히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정말 많은 공을 투자했기 때문에 필기에서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또 다짐했었습니다.

시험지를 실제로 보기 전까지도 말이죠..

남들은 1시간만에 응시하고 다 나가는데 저는 2시간 꽉 채웠는데도

가답안 당시에 1개차이로 떨어지는 구나... 하고

그냥 이불속에 들어가서 잠이나 잤던 것 같습니다... ㅠㅠ


쩝... 발표 나기 전까지 얼마나 기분이 언짢았던지...

아침에 일어날 때 아무도 없는데 누군가가 자꾸 깨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일어났더니..

핸드폰에 문자가 하나 와있는겁니다.

아침 9시 25분 이였는데 공단에서 온 합격문자밖에 더있겠습니까..?

저 그거보고 덩실덩실 춤을 췃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뻤습니다.

오랜만의 실적이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자회로 문제가 번복으로 붙여준 것 같아서 전자회로 과목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낙심을 했다죠...

(법적선임 자격 처음조차도 이정도면 대체... Orz....)

어렵게 필답형으로 들어선 이상 방법은 하나밖에 없죠모....

절대로 펜을 손에서 놓아선 안됩니다.

괜히 머리로 외우겠다는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그냥 무조건 다 써서 하는게 확실히 외우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소방전기기사 필답형 시험보기 전까지 절대로 손에 펜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필답형이 끝날 때까지

절대로 손에서 펜을 놓지 않겠습니다.

posted by Evolution Ef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