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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학마다 석박사통합과정이라고 미국의 제도를 본떠와서 거의 95% 정도의 대학이 활용되고 있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석박사통합과정" 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나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내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석사학위라는 것은 "연구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에게 수여되는 학위"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연구라는 것이 원하는대로 쭉쭉 진행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연구라는 것이 항상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항상 고정적으로 나올법한 그래프가 무슨 요인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왜 실험 데이터 그래프가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나왔으며, 그것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물론, 남이 한 것을 그대로 따라한 것은 결코 연구가 아니다.


하지만, 남이 했던 연구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고, 해석하는 시선을 다르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1 + 2 = 3 만 3의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0 + 3 = 3 또한 3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해석의 방법은 항상 제각각 이다.



석사 과정에서 "아! 연구라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구나!!" 라는


깨달음이 있어야 그 다음에 겪는 과정이


박사과정인 것이고 내 분명 장담하는데, 분명 석사과정이었을 때의 생각과


박사과정 진학했을 때의 생각이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근데 석사과정이 없이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이수를 하게 되어버리면, 사람마다 석사과정때 깨달음을 얻는 시기가


분명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한다. 그것을 일절 무시하고 하게되면, 깨달음이 없을 때보다 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물론 교수입장에서는 연구인력이 없어진다고 인력문제때문에 2년하고 떠나는 석사과정에 대해서 그닥 원하지


않을수도 있다.


나는 석사과정은 물론 석사과정도 석사과정이지만, 그 과정동안 얻는 깨달음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깨달음을 석사과정 2 ~ 3학기 사이에 겪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음)

posted by Evolution Effort